올해 유난스레 비가 많이 와서 그냥 이대로 넘어가나 했는데
역시나 큰태풍은 아니라도 하나가 지나가고 끝을 내나보네요.
지지난주 1일에는 교회에서 묶여 있기도 했었고
6일날 시작해서 오늘 오전에 끝난 Cyclone Keni 는 작은 피해들을 남기고 갔습니다.
아마도 피지를 잘 모르고 오신 한국분들에게 약간의 지옥였을수도 있고
여기가 왜 도대체 무슨 근거로 지상낙원이라고 하는지 이해 못할 것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오늘 하늘은 언제 태풍이지나 갔냐는듯 아주 아주 아름답습니다.
미치겠다...
약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