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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iji/FIJI Daily

슬프고도 슬프도다. 꺼이꺼이~~~ ㅠ.,ㅠ

청소고 나발이고 하지말껄...

태풍이 지나가고 창문으로 먼지가 많이 들어와 내 낚시가방에 허혛게 먼지가 쌓여서 청소나 하자 싶어서 작은 책상에 모니터며 노트북이며 이리저리 하다가

허~~~~~~~~~~~~~~~~~~~~~~~~~ 푸욱~~~~~~~~~~~~~~

못살겠다.

내모니터가 앞으로 꼬꾸라져서 액정이 완전나가 버렸다. 

커브드모니터라 내구성이 약하다.

그래도 한국에서 비행기로 우여곡절끝에 들고 왔건만........

내팔자야....

다행히 여분의 모니터가 있어 바꿔쓰긴하는데...

이게 스팩이 아주 낮아서 잔상이 다 보이는 조금 답답하다....

뭐 없는거 보다는 나으니깐...


역시나 사람이란게 간사해서 데스크탑을 쓸땐 이모니터 좋다고 계속 썼는데 좋은걸 쓰다가 낮은걸 쓰는게 이리답답하구나...

엄마님이 못고치면 미련가지지말고 버리란다...

아엉엉~~~~~~~~~~~~~~~ 꺼이꺼이~~~~~~~

나에게 뭐 이런 시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