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보는 바나나 나무에 열매가 열리고 자라는과정
2018. 9. 12.
한국과 기후가 다른 여기 피지에서 첨보는 것들이 많은데특히나 식물을 기르고 관찰하는 일은 한국에서도 도시에서만 자란 나로써는 처음보는 것들이 많다.장미꽃 튤립꽃 그런거 빼곤 솔직히 이름도 모르는 꽃들이 잔뜩이라 ㅎㅎ 핸드폰에 식물이름 알려주는 어플을 다 깔아서 관찰하는걸 즐기게 됐다.확실히 나이를 먹긴 먹었고 굉장히 빨리 늙는 느낌이다.. ㅠㅠ집 앞마당에 코코넛나무 아래 바나나 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일년내내 열매 한번 보지 못해서 "엄마! 저거 열매 한번이라도 열린거야?" 라고 물어 봤었다. 엄마 말씀으로는 바나나 나무는 열매 한번 맺고나면 죽는단다... 정말? 바나나는 씨를 본적이 없는데?맞다 바나나는 씨가 뿌려져 자라는 것이 아니라 자라는 동안에 옆에 새끼를 친다.지금 자라는 나무 두 그루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