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T/Marvel Cinematic Universe

닥터스트레인지를 굴욕준 고스트라이더 강함


"고스트 라이더의 힘에는 목적이나 의도만 있을 뿐, 제한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 신처럼"


-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이자 그 캐릭터가 등장하는 코믹스를 말한다. 첫 등장은 1970년대의 <마블 스포트라이트>와 데어데블. 이후 고스트 라이더라는 이름으로 자체 코믹스도 발매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애니를 비롯한 다른 매체에서도 고스트 라이더를 오마주한 캐릭터가 우후죽순인 것을 보면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뉴욕 펑크계의 전설인 수어사이드 1집에 동명의 곡이 있다. 보컬이 고스트 라이더의 팬이라고 하며 밴드명도 고스트 라이더의 에피소드인 Satan Suicide에서 따왔다고.


머리를 불타오르는 해골이 대신하는데 그 불은 헬파이어 지옥의 불꽃이다. 거기다 지옥의 불꽃이 불타오르는 오토바이가 등장하여 그를 태우게 된다. 무시무시한 외관과는 달리, 사실은 정의파 히어로. 단, 다른 히어로들처럼 정의의 사명을 지닌 것이 아닌, 정당한 '복수'만을 대행하는 비교적 가치 중립적인 인물이다. 즉, 다크 히어로.


총 네 명이 있으며, 기본적인 외관과 대체적으로 오토바이같은 것을 타고 있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장비와 능력은 다소 다르다. 경우에 따라 오토바이가 아니라 자동차나 말, 심지어는 코끼리를 탄 고스트 라이더도 평행세계 등에 존재한다.


2014년 3월부터는 새로운 하이틴 고스트 라이더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 올 뉴 고스트 라이더(All New Ghost rider)가 나왔다.


닥터스트레인지 굴욕준 고스트라이더 강함과 기원 최강의기술6가지 &리부트소식[고몽튜브]




기원

고스트 라이더의 기원은 DC 코믹스의 복수의 영혼 스펙터와 약간 유사한 분위기를 띄기도 한다. 그 기원은 매 시리즈마다 수정돼 왔으나, 가장 최근의 것은 제이슨 아론의 고스트 라이더 시리즈로 이 시리즈에 따르면 고스트 라이더는 마블의 유일신인 원 어보브 얼(One Above All)에 의해 창조되었다.


유일신은 인간의 사악함을 보고 인간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 홍수를 일으켰으며, 그 때 노아만이 신의 계시를 듣고 노아의 방주를 만들었다.


홍수는 40일 동안(150일이라고도 한다) 계속되어 방주는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그 이외의 모든 것은 지상의 가장 높은 산조차 물밑으로 가라앉았다. 지표면에 남아 있던 생물은 사람이나 새나 짐승할 것 없이 모조리 숨이 끊겼다.


이후 신은 무지개를 통해서 다시는 물로서 인간을 벌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홍수를 일으킨 뒤에도 인류의 악함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이에 유일신은 홍수에 이은 두 번째 방법으로 복수의 영혼(Spirits of Vengeance)을 만들어 인간 세상에 내려보냈고, 복수의 영혼은 다른 자를 숙주로 삼아 악한 자를 벌하기 시작했다.


홍수와는 달리 이 내용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는데, 이는 대천사 자드키엘이 복수의 영혼의 존재와 기원을 신을 위해서 은폐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 기원이 유일신에게 있으므로 대천사라 할지라도 복수의 영혼을 죽일 수 없고, 복수의 영혼의 힘이 상황에 따라서 무한히 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수의 영혼을 죽일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유일신뿐.


복수의 영혼들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고대의 종족 블러드(The Blood)와 힘을 합쳐 힘의 메달리온(the Medalion of Power)이라는 상징을 만들었지만 강력한 악마 자라토스(Zarathos)와의 전투에서 자라토스와 복수의 영혼들이 가진 힘의 정수를 흡수하고 산산조각이 나 버린다.


18세기, 악마왕 메피스토는 그 조각난 파편들이 블러드의 두 가문 케일(Kale)과 바딜리노(Badilino)의 후손들 소유에 있음을 알게 된다. 메달에 깃든 힘을 갖기 위해 그 중 한 명인 노블 케일(Noble Kale)의 영혼을 힘의 메달리온 조각에 깃들어 있는 복수의 영혼과 하나로 만들어버리지만 그의 의도와 달리 노블의 영혼은 타락하지 않았고 악마의 저주를 이겨낸 최초의 고스트 라이더가 탄생한다. 이후 노블 케일의 후손들은 대대로 고스트 라이더가 되는 숙명을 안고 태어나게 된다. 사족으로 노블 케일의 후손 중 하나로 자니와 대니얼의 친척인 제니퍼 케일은 마법사다.


능력


능력치


지능

■■■□□□□

■■■■□□□

속도

■■□□□□□

체력

■■■■■■■

에너지 투사

■■■■■■□

전투 기술

■■■■□□□


온몸이 지옥의 불길이라 물리 공격에 면역

지옥의 불로 만든 오토바이 기름값 걱정 끝! 사실 지옥에다 기름값 내야함. [1]

가슴에서 나오는 마법의 체인

초인적인 체력과 생명력

신비의 불길 Soulfire

헬파이어 브레스

참회의 시선


어라? 만점이 아니었어?!

스펙만 따지면 분노한 헐크조차 압도하고 이론상으로는 원 어보브 올을 제외한 마블의 거의 모든 존재들은 고스트 라이더를 이길 수 없다. 그러나 그 능력은 정당한 복수를 대행할 때만 최대한으로 발휘되며, 자니 블레이드 같은 숙주가 의식적으로 쓰려 할 때는 한계가 있다. 거기다 고스트 라이더의 인격은 무고한 자들의 복수만을 멸하기 때문에 선과 악의 경계가 애매모호한 히어로끼리의 다툼에는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고스트 라이더가 되면 상당히 괴롭다고 한다. 일단 온몸이 불타는 느낌이 난다고 한다. 실제로 타고 있잖아 더불어 마주치는 상대의 죄를 보게되고 그 죄를 사하기 위해 존재를 처단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씌이게 된다고 한다. 쟈니 블레이드의 고스트 라이더를 한 번 빼앗어본 호프 서머스는 괴로움에 비명을 지르며 빨리 다시 가져가라고 난리친다. 이때 쟈니 블레이드의 표정이 압권.


<월드 워 헐크>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고스트 라이더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힘이자 신과 같은 힘이라며 극도로 분노해 절대적인 힘을 갖게된 헐크조차 제압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잘못한 것은 헐크가 아니라 우리들이기 때문에 고스트 라이더의 표적에 걸맞는 자는 오히려 우리들이라며 자조하기도 했다. 실제로 헐크를 만난 고스트 라이더는 그의 복수는 정당한 것이라 판단하고 물러선다. 그리고 정당한 복수를 행하는 헐크한테 포쏘던 탱크까지 부수고 가준다.


<언캐니 어벤저스 어뉴얼>에서 블레이드와 사타나의 설명에 따르면 복수의 영혼에게는 모든 생명이 죄이며(원죄), 이를 제어할 인간 숙주의 양심이 없으면 고스트 라이더는 모든 생명에게 복수를 행할 것이라고 한다.


고스트 라이더의 진정한 모습인 죽음의 천사로 각성할 경우 감싸고 있는 노란 불꽃이 파란 불꽃으로 바뀌게 된다.[2] 이 때는 평상시에도 막강한 고스트 라이더가 상상을 초월한 절대적인 존재로 바뀌게 되는데 그 힘은 악마왕 메피스토가 자신의 힘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지옥에서 상대하는데도 버거움을 느끼게 할 정도다. 


고스트 라이더의 가장 강력한 능력인 참회의 시선은 인과율에 속박된 모든 존재에게 유효하며 이는 갤럭투스조차 예외가 아니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자.[3] 그러나 코믹스에서 갤럭투스가 실제로 행성을 흡수할 때 그 행성의 거주 생명체들에게 나름대로 미안함을 느낀다는 것(물론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자기합리화가 더 크지만)과 고스트 라이더의 힘은 원 어보브 올이 근원이며 모든 생명체에게 적용된다는 것을 보면 설정 상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언캐니 어벤저스 어뉴얼>에서는 건물 위에 올라가 광역기처럼 쓰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러나 가끔씩 안습한 경우도 나오는데 <서클 오브 포>에서 잠깐 고스트 라이더가 된 레드헐크가[4] 블랙 하트에게 쓰자 "참회의 시선은 모든 악행을 한 번에 다시 체험하게 하지. 악행이야말로 내 힘의 근원이다!"라는 말과 함께 도리어 파워업했다. <썬더볼츠> #23에서는 베놈에게 쓰자 베놈의 죄가 너무 많아 오히려 고스트 라이더가 정신을 잃기도 했다.


데드풀은 비록 많은 사람을 죽이기는 했지만 나쁜 사람만 죽인다는 원칙이 있었고 그 때문에 자신은 죄를 짓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먹히지 않았다.[5] 퍼니셔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 일말의 후회도 없이 당당해서 먹히지를 않았고, 캡틴 아메리카에게도 안통했는데 그이유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죄를 짓지 않았기 때문(...). 성조기를 입은 사람이 죄가 있으면 안 되지 하하 근데 지금은... 마약을 했거나 맹인인 경우에도 안통한다.


신적 존재인 닥터 스트레인지 공인 최강의 존재인 고스트 라이더의 능력이 들쭉날쭉 한건 캐릭터 자체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코믹스는 작가의 개인적인 역량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고스트 라이더의 경우 제대로된 작가를 만난적이 없다...


영화판에서의 참회의 시선은 영혼을 가진 존재에게 자신의 악행과 동시에 악행으로 인해 생긴 피해자들의 고통과 슬픔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


노블 케일

일명 최초, 최강의 고스트 라이더. 탄생은 역시 메피스토에게 있다. 메피스토와 계약할 당시 그 옆엔 천사가 있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고스트 라이더의 영혼이 천사에 물들었다고 한다. 후에 메피스토와 최후의 결전을 벌일 때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죽음의 천사로 강림하여 메피스토를 소멸시킨다. 물론 살아는 있다. 후에 노블 케일 본인이 원한대로 본인은 죽고 노블 케일과 함께 했던 죽음의 천사는 지옥의 군주인 '헬 로드'가 된다. 이 과정에서 헬 로드 중 가장 오래되고 돋보적인 존재였던 메피스토 세력이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 이 후 노블 케일은 대니얼 캐치의 고스트 라이더가 되어(...) 출현이라도 했지만 죽음의 천사쪽은 어떻게 지내는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