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성장 과정 관찰 4 (아침 산책!)
2018. 11. 19.
오늘은 피지의 공휴일이다. "무함마드 탄신일" 피지에는 피지안 + 인디안 반반이니깐 공휴일이도 예수님 탄신일인 크리스마스랑 같이 이렇게 지낸다.월요일인데 도로가 한산하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앞마당에 식물들이랑 고양이랑 개랑 한마디씩 인사하러 나갔다나가기전 칭고같은 테라스에 울 고양이들이 기다린다.우리 똘이는 다음달이면 1년이 된다.크리스마스 이븐날 데려왔으니깐...엄청크고 포스가 장난 아니다. 교회 사모님이 보시고 깜짝 놀랐는데 ㅎㅎ 근데 이녀석은 자다가도 만지기만 하면 밥먹는다 이상한넘!! 깜돌이는 요즘 바깥 적응 중이다. 아직은 풀어주면 100% 죽기 때문에 어느정도 몸집을 키워서 풀어줘야 한다.밤에 몰려다니는 동네개들이랑 도둑고양이 몽구스 위험한게 많다.앞전에 3마리나 그렇게 죽고 없어진 고양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