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인 피지는 더이상 피지에 없다!
2024. 4. 20.
작년 5월(2023)에 피지를 떠나 한국에 정착하게 되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건강 때문이다. 이제는 병원을 끼고 살아야 할때가 나애개 온것 같다. 이렇게나 골치 아픈 장애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기적같은 일인지 새삼 깨닭는다. 어릴쩍엔 멋모르고 하고 싶은대로 겁없이 덤벼들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에 머뭇거리는 쫄보가 되어버린듯하다. 내가 피지를 떠난지 5개월만에 어머니와 영원히 이별을 하게 되었다. 갑짝스럽고 의이없는 죽음에 솔직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게 현실이다. 아버지가 돌아 가셨을때는 드는 생각이 더이상 내가 기댈 곳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 드는 생각이 더이상 내가 돌아 갈곳이 없구나 였다. 2013년 한국 생활을 정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