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피지에서 김장] 이번엔 배추 상태가 엄청 않좋다. 2019. 7. 24. 한국사람이라면 세계 어디를 가서 살아도 김치는 꼭 먹어야하죠? 피지에는 아쉽게도 마트에서 김치를 파는 곳이 없습니다. 아! 수도인 수바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는 난디에 사는지라 다른곳은 잘 모릅니다. 중국인들 덕분에 배추가 나는듯 합니다. 원래 배추라는 작물이 키우기가 어려워요. 병이나 벌래도 많고 야채들이 이렇게 더운나라에서는 재배하기가 만만치 않죠. 대량으로 하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항상 피지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맞지 않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어요. 한인교회에서 어머니들끼리 배추나 김장재료의 정보들을 주고 받을때가 많은데 오랜동안 여기 피지에 뿌리내리고 사셨던분들은 우리가 잘모르는 부분들을 많이들 아시죠. 덕분에 구하기 힘든 것들도 구하곤 합니다. 얼마전에 어머니께서 김치를 담근다고 배추를 알아보.. 지금은 피지의 김장시즌 2018. 7. 16. 한국사람들은 김치 힘으로 살아간다고들 하죠? 틀린말은 아닌 것같습니다.짐작하시겠지만 피지에서도 김장을 하고 싶다고 아무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농사를 짓든 수입을 하든 배추와 무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요.여기도 배추재배를 합니다. 중국인들이 말이지요. 한국인들은 텃받에서 그냥 상추정도 길러먹으면 잘하는 것이죠.우리집도 어머님 덕분에 상당히 작업자족하는 집이지만 배추는 쉽지 않은 작물이고 여기 기후조건이랑 알려면 여러번 시행착오를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올해는 배추가 귀하다던데 그래서 어머님은 조금만 답았습니다. 또 어디서 착한 가격에 나오면 다시 담는다고 하네요.피지는 6월말에서 7월초에 김장 시즌입니다. 기억해 두세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