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도 모두 지나가고 밤낮으로는 약간 쌀쌀할정도로 선선하고
한낮에는 물놀이를 가고프게 따스하니 살랑살랑 이쁜 바람이 붑니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아마도 계속 이런 날씨가 이어질 것입니다.
마당에 키우는 꽃들도 만발을 했습니다.
우리집 개냥이들도 마냥 행복한가봅니다.
우리집 고양이둘은 모두 외출고양이라 한녀석은 마실을 나갔나보네요.
지금부터는 피지에도 상추도 배추도 고추도 씨뿌려 기르면 잘자라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저번달 까지만해도 뭘 심어도 농사가 안되는 시기고
지금부터 야채를 기르면 역시나 11월 12월까지는 잘됩니다.
제가 저번에 말씀드렸죠? 열대지역이라고 무조건 동남아처럼 2모작 3모작 되는게 아니라고
특히나 피지에 농사는 절대 쉽지 않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