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셔는 이미 3편의 영화로 선보인 상태인 오래된? 이야기다.
3편다 흥행 성적에서는 좋지 못했으며 b급 영화 취급을 당했던게 사실이다.
최근 마블스튜디오의 영화들이 연이어 대박을 터트리는 가운데 전에 다른 영화사등지에서 다루었던
케릭터라던지 다시 마블에서 제작 되어질 케릭터들에 관심이 집중 되어지고 있다.
퍼니셔의 마지막 영화였던 2008년의 "워존"은 마블의 케릭터 성격을 가장 잘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좋지 못했다. 최근에 TV 시리즈 데어데블 시즌2에 출연 확정이 되며 좀 더 관심을 받고 있다.
다른 마블영화에서도 잠깐잠깐 나올 예정이니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예고편 보다는 더 재미 있을 단편 스토리가 있길래 퍼왔습니다. 이건 최근의 마블삘 나네요 ㅋㅋ 즐감!!
퍼니셔 Punisher
[영화정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퍼니셔. 본래 퍼니셔 영화 판권은 라이온즈 게이트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가 갖고 있었으나,
2008년 "퍼니셔: 워 존"이라는 영화가 대차게 망하면서 2010년 마블에게 판권이 넘어오게 되었다.
작중 행적
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작중 노란 트럭이 2번 등장한다. 닉 퓨리의 자동차 추격전에서 경찰로 위장한 하이드라 요원들을 칠 때, 윈터 솔저에 의해
재스퍼 시트웰이 던저졌을 때. 어느쪽이건 트럭의 운전사는 한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감독이 밝히길 일반인이 아니라
훈련을 받은 인물이라 하며 향후 마블 원 샷에도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마블 스튜디오가 현재 판권을 가진 캐릭터들을 소거법으로 제외시키다보면 이 운전기사가 퍼니셔라는 설이 있다.
윈터 솔져에서의 떡밥만이 아니라 마블 원샷에서도 퍼니셔의 가족을 죽인 루이스 알레그레가 등장하는 등
퍼니셔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은 가능성 있어보이는 것이나 결국 현재로서는 어디까지나 가설의 영역으로 뭐가 됐건
윈터 솔져와 관련된 발언도 결국 퍼니셔라고 확답된 적이 없다. 다른 캐릭터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말.
그러니 팬들은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기를 권한다.
2. 데어데블
2016년 방영 예정인 넷플릭스의 마블 TV드라마 시리즈 데어데블 시즌2에서 출연이 확정되었다.
배우는 워킹 데드와 퓨리에도 나왔던 존 번설로, 소식이 공지되자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직접 인증도 했다.
프로듀서 중 한 명인 제프 로브가 "캐슬의 등장은 맷 머독의 세상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이 달라질 거다." 라고 언급하고, 데어데블의 로고에도 퍼니셔를 상징하는 요소인 총알이 박혀있는걸 보면 드라마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듯.
기타
퍼니셔: 워 존의 퍼니셔였던 레이 스티븐슨은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볼스타그로 출연하였고,
윈터 솔져에서 브록 럼로 역으로 출연한 프랭크 그릴로는 많은 사람들이 그가 퍼니셔 역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본인도 기회만 된다면 퍼니셔를 연기하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심지어는 옆동네 DC 코믹스 영화에서 베인 역을 맡았던 톰 하디도 퍼니셔 역을 노리기도 했었다.
퍼니셔의 단독 드라마 시리즈에 대한 루머들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데어데블 시즌2가 잘 되면 가능성이 없진 않을지도?
[케릭터 정보]
마블 코믹스의 등장 캐릭터, 대표적인 다크 히어로이자 본격 빌런 킬링 머신.
197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을 오인해 죽이려는 적으로 처음 등장했다.
본명은 프랭크 캐슬(Frank Castle). 전직 미 해병대 출신으로 뉴욕 중심가에서 살고 있었다.
가족들과 뉴욕 센트럴 파크로 소풍 나왔다가 '코스타 패밀리'라는 이름의 갱단의 범죄현장을 목격,
이 때 갱단이 목격자를 제거하기 위해 그의 가족들에게 공격을 가하여 가족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그는 복수귀가 되었다.
이후 '악을 뿌리 뽑겠다'는 이유로 스스로 퍼니셔(응징자)라 칭하고 있다.
단순한 오토바이 폭주족이나 뒷골목 불량배들부터 시작해서, 마피아, 삼합회, 야쿠자, 카르텔, 썩은 정부 관료, 기타 '사회의 악'이라
불리는 범죄조직 및 범죄자들과 모두 '전쟁' 중. 하여간 '나쁜 놈'들은 전부 퍼니셔의 적이다.
그래서 범죄자들은 법보다 퍼니셔를 무서워한다고. 퍼니셔가 주로 처단하는 적들은 거물급 범죄자나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질러도
증거인멸과 법의 헛점을 이용하여 처벌을 피한 범죄자들이다.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 The Amazing Spider-Man #129 (1974년 2월)
창조자 : 제리 콘웨이, 로스 안드뤼, 존 로미타 시니어
[캐릭터 설정 정보]
본 명 : 프랭크 캐슬 Frank Castle (프랜시스 카스틸리오네 Francis Castiglione 에서 개명)
다른 이름 : 퍼니셔, 프랑켄캐슬, 프랭크 룩, 찰스 포트, 프랜셔스 스트롱홀드, 조니 타워, 빅 나싱,
미스터 스미스, 제임스 맥스웰, 캡틴 아메리카
종 족 : 인간
국 적 : 미국
근 거 지 : 유동적
가족 관계 : 마리오 카스틸리오네 (아버지), 루이자 카스틸리오네 (어머니),
프레도 · 로코 카스틸리오네 (백부) 에스메랄다 카스틸리오네 (고모)
마리아 캐슬 (아내) 리사 캐슬 (딸), 프랭크 캐슬 주니어 (아들)
직 업 : 자경단 (전직 미 해군 교관)
신체 조건 : 185cm, 91kg
눈 : 청안
모 발 : 흑발
출 신 지 : 뉴욕 퀸스
능 력 : 각종 백병전 기술 및 군용격투술의 달인, 모든 총기류와 폭발물의 전문가.
전략 및 전술 분석가, 불굴의 정신력, 고문의 달인, 초능력 없음
적 : 직쏘, 킹핀, 부시왜커 등 모든 범죄자들
소 속 팀 : 없음 (전 미 해군, 시크릿 디펜더스, 히어로즈 포 하이어, 시크릿 어벤저스,
리전 오브 몬스터스, 썬더볼츠 소속)
능력
지 능 ■■■□□□□
힘 ■■■□□□□
속 도 ■■□□□□□
체 력 ■■□□□□□
에너지 투사 ■□□□□□□
전 투 기 술 ■■■■■■□
미 해병대 출신이라 무기 다루는 기술, 격투 능력은 뛰어나지만 결국 해병대 나온 평범한 인남캐 아저씨라서,
특수 능력을 기본적으로 달고 사는 여타 마블 영웅들에 비하면 별다른 특징은 없다.
무장은 총기류, 수류탄, 단검 등 휴대화기 몇 가지와 맨주먹뿐. 평범한 인남캐지만 전투기술은 마블 캐릭터중
항상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그만큼 무지막지하게 세다. 가끔 영웅,빌런 장비를 착용하기도 한다.
일명 템빨 첫 등장 때는 스파이더맨을 상대로 싸워서 스파이더맨을 안드로관광 보냈다.
또한 마블코믹스 내 전투센스 최강자, 울버린의 힐링팩터를 무용지물로 만들며 관광 보내버리기도 했다.
굳이 초인이 아니라도 슈퍼휴먼 타입 악당인 불스아이나 본브레이커와도 싸운 적이 있다.
퍼니셔 단독 주연 이슈에서는 영화화된 작품들처럼 슈퍼휴먼들보다는 범죄자들과 싸우는, 느와르적인 내용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단, 파워 랭크는 일반적으로 낮게 매겨지고 있으며, 종합적으로 계산해본다면 초인급 히어로에게 승리한 경우보다는
패배한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그래도 《시크릿 워》에 포함되어 있는 닉 퓨리의 비밀 파일을 보면 전투력을 헐크와 동급으로
취급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정확히는 퍼니셔가 헐크와 맞짱떠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라트베리아에 풀어놨을 때 헐크급으로 막대하게 피해를 입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적혀있다.
뭐, 심비오트를 응용한 슈트(마스크 부분이 해골 모양이다)를 입기도 하거나 노먼 오스본을 암살하기 위해
스크럴의 무기를 구한 걸 보면 꼭 인간의 힘에만 집착하는 건 아닌 것 같긴 한데 웬만하면 걍 맨몸으로 활동하는 듯.
이는 퍼니셔가 인기를 끄는 이유가 '별다른 초능력이 없이도 근성과 기술로' 악당들을 응징하는 것이 기 때문이다.
한때 퍼니셔가 천국에 가서 가족을 만난 뒤 천사들의 명을 받고 활동하거나 죽은 뒤 괴물로 재탄생하는 등의 이슈가
나온 적도 있지만 그 내용들은 독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마블 자체적으로도 아시발꿈과 같은 흑역사 취급하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는 신참악당들이 일렉트로가 초능력도 없는 퍼니셔에게 깨진것을 가지고 일렉트로를
비웃으나 오히려 거물급 범죄자들과 퍼니셔를 상대해본 적이 있는 슈퍼 빌런들은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며 이들을 비웃었다.
그리고 이 신참 악당들은 초능력만 믿고 퍼니셔에게 덤벼들었다가 모두 몰살당한다.
성향
표면적으로는 '정의의 편'이긴 하지만, '악당'이라는 딱지만 붙으면 남녀노소 안 가리고 자비심 없이 전부 죽인다.
일례로 여성들을 납치해 강제로 매춘행위를 시키던 여성 포주가 있었는데 고층 건물에서 강화유리가 깨질때까지
쳐박은 뒤 기어코 떨궈 죽인 적도 있다.
심지어 마이크로칩 같은 옛 친구나 동료도 악당 짓을 하고 있다면(혹은 하였다면) 가차없이 바로 죽인다.
이렇듯 윤리적으로는 매우 아슬아슬한 인간이기 때문에 많은 히어로들에게 비난받고 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9]는 퍼니셔를 "짐승"이라고 부르며 혐오하고 있다.(…)
시빌 워에서도 아이언맨이 빌런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자, 반대로 캡틴 아메리카가 이끄는 시크릿 어벤저스로 들어오려던
악당 골드버그와 플런더러가 퍼니셔와 마주쳤었는데, 퍼니셔는 이 둘을 보자마자 말 한 마디 없이 그 자리에서 사살한다.
이에 격분한 캡틴이(빌런을 죽여서도 아니고, 자기편을 죽여서도 아니라 '사람을 죽여서') 퍼니셔를 마구 두들겨댔지만,
퍼니셔는 퍼니셔대로 '당신과는 안 싸워'라면서 그냥 계속 맞아줬다.
그만큼 캡틴 아메리카를 존중하고 있어서, 캡틴 아메리카가 죽은 후에는 캡틴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잠깐 '캡틴 아메리카 + 퍼니셔' 풍의 코스튬을 입기도 했다.
퍼니셔가 유일하게 죽이지 않은 건 동물과 어린이뿐이다. 퍼니셔도 심의는 넘을 수 없다(……).
하긴, 심의를 어기는것도 불법이니, 어찌보면 퍼니셔에겐 잘 맞는 현실인 듯.
실수로라도 무고한 사람을 해치면 자기 자신을 처형할 생각을 할정도로 심한 심적 고통을 겪곤 한다.
메인 유니버스에서는 지금까지는 운 좋게 그런 일이 안생기거나 있는것 같아도 오해로 밝혀지지만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스파이더맨을 죽인 what if에선 진실을 알고는 절망하여 자신을 속인 악당을 쫓고 그와 같이 죽을것을 암시하는
결말로 끝나며 Punisher Kill Marvel Universe에선 자신이 마지막으로 죽인 데어데블의 정체가 절친한 친구이자 자신의 변호사였던
맷 머독임을 알게되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권총으로 자기 자신을 처형한다.
그리고 본의는 아니었지만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저격하다가 실수로 캡틴을 대신한
피터 파커를 맞혀서 얼티밋 스파이더맨의 죽음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퍼니셔 맥스의 에피소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소녀'에선 자신의 총격으로 인해 한 소녀가 죽게 되자 권총을 입에 물고 자살을
시도하려 하지만, 소녀의 환영을 보다가 무언가 직감을 느끼고 시신을 확인하곤 소녀를 죽인 탄환이 자신이 쓰던 탄환이
아닌것을 확인하고 진짜 범인을 쫓는다. 그리고 그 범인은...
하지만 정작 초인 히어로와 갈등을 빚게되면 화기를 사용할 때가 많지만, 대부분 실탄이 아닌 고무탄 등 비살상 무기를 사용한다.
팀으로 활동할 때도 마찬가지. 물론 울버린이나 토르 같이 중화기를 동원해도 씨알도 안 먹힐 상대는 안 봐준다(...).
울버린은 소이탄으로 구워버리고 토르에겐 로켓포를 쏴갈길 정도.
'악을 잡기 위해 더 큰 악이 된' 다크 히어로와도 맥락이 같다.
뭐 기존에도 다크 히어로가 없었던것은 아니나, 퍼니셔는 좀 더 극단적으로 과격한 해결책(사형)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른
다크 히어로들과 맥을 달리한다. 그래서 '범죄자의 인권은 없다'고 주장하거나 '죄 지으면 무조건 사형' 등 범죄자에 대해 굉장히
강하게 나갈것을 주장하는 인간들을 '퍼니셔 타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회적인 공분을 사는 사건의 범인이 별 처벌 없이 풀려나거나 하면 댓글에서 퍼니셔나 <왓치맨>의 로어셰크를 찾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좀 윗세대는 '크레이지 해리'를 찾기도 한다만.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와도 비슷하긴 한데, 다른 점이 있다면 야가미 라이토는 개인의 사욕(신세계의 신)을 위한
'사적 살인'도 행한다. 즉, 라이토는 상대가 악당이 아니라고 해도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죽이지만(L을 살해한게 대표적),
퍼니셔는 상대가 악당이 아니면 절대로 죽이지 않는다.
썬더볼츠에게 다굴 당하는 스파이더맨을 구한 일화나, 캡틴 아메리카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아준 경우처럼 선역에겐 딱히
이유가 없는 한 주먹 한 번 제대로 휘두르지 않는 편. 또한, 라이토는 범죄자가 제대로 죄값을 치루었으면 살려주지만,
퍼니셔는 감옥까지 쫓아가서 죽인다. 일부러 잡혀들어가서라도 말이다.
이 때문에 퍼니셔가 체포되면 감옥에서 다른 재소자들을 죽일까봐. 독방에 따로 가둬둔다.
그래서 쉴드 요원들은 빌런들에게 정보를 요구할때
"니가 갈 감옥에 퍼니셔가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얼마나 견디는지 보자."라면서 협박할 때도 있다.
그렇지만 법적으로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살인자'라서 '톱클래스 지명수배자다.'''
하지만 경찰 간부나 높으신 분들 중에도 그의 사상과 행동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보고도 못 본 척,
잡고도 놔주기 스킬로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한다.
일례로 직쏘가 교도소 폭동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저지하려고 퍼니셔가 제발로 라이커 형무소로 들어가는 에피소드가 있다.
취조실에서 퍼니셔가 직쏘의 계획을 알리며 "내가 직접 가서 쓸어버리겠다"고 얘기하나,
딱 봐도 신입같은 여형사는 퍼니셔를 못 알아보고 취조에만 골몰한다.
그러자 곁에 있던 베테랑 형사는 일부러 눈을 돌리고, 퍼니셔는 그 베테랑의 눈을 피해서 여형사를 잠재운다. 그 고참 형사
"내가 지금 옳은 일을 한 건지 모르겠군."이라며 자신이 모르는 척 해준 것에 대해 말하자 "당신은 옳은 일을 한거요."
라면서 사라진다.
한때는 직쏘의 신경독에 중독되어 약간 성격이 변한 적도 있었는데, 이 때 퍼니셔는 '무단횡단'이나 '바닥에 침 뱉기' 같은
쪼잔한 범죄를 저지르며(...) 거기에 집착하는 괴상한 성격으로 변하기도 했다.
참고로 해병대 출신인데다가 시기가 시기인지라 월남전에 참전한 경력이 있다.
근데 이 때의 전우들이 대부분 전역 후 사회적응을 못했는지 나중에 악당이 되어서 적으로 등장하곤 한다.
대표적인 예로 스나이퍼. 사실 '스나이퍼'는 월남전 당시에도 난폭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전우애 그딴 거 없고 퍼니셔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죽인다. 다만 PTSD로 연쇄살인마가 되어 자책감에 시달리는
옛 전우를 죽였을 때는 다소 우울해지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인간 관계
다른 히어로물과는 달리 이름있는 빌런들이 영원한 죽음을 맞이한다.
◆ 닉 퓨리 : 퍼니셔의 동료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동료로 활약한 적은 별로 없으며 그냥 퍼니셔의 강경파적인 노선을 지지하는 고위직 인사 중 하나이다. 동료로 알려진 까닭은 아무래도 캡콤의 게임쪽의 영향 때문인듯. 대외적으로 알려져선 안 되는 비밀임무 등을 퍼니셔에게 맡기기도 한다.
◆ 마이크로칩 : 본명은 라이너스 리버먼. 한 때 퍼니셔의 동료로, 오랫동안 그와 함께하며 각종 정보와 무기 등을 제공했다. 그가 퍼니셔에게 의심받아 실망하여 이탈했을 때도 퍼니셔가 자괴하며 '돌아올 거다. 꼭 돌아올 거다.'라고 굳게 믿었고, 정보 하나라도 건지려고 이리저리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퍼니셔도 그와 활동하며 일부가 되었는 듯 보인다. 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빌런 후드에 의해 부활하여 자기 아들의 부활을 조건으로 퍼니셔를 배신하였으며, 퍼니셔의 눈앞에서 쉴드 요원 G.W.브리지를 죽이고, 이후 직쏘에게 붙잡히고는 퍼니셔의 손에 다시 죽는다. 퍼니셔(캡콤)의 컨티뉴 화면에서 심장마사지를 해주는 뚱보가 바로 이 친구다.
*스파이더맨 - 애초에 첫 등장부터가 스파이더맨의 적으로 등장했으니 그 만큼 악연(?)이 상당히 많다[16]. 간단하게 설명하면 퍼니셔가 악당을 죽이려고 돌아다니고 있으면 스파이더맨이 나타나서 '살인은 나쁜 짓이에요!' 하며 퍼니셔가 악당을 죽이지 못하게 말리고 퍼니셔는 "저리 가. 내 일 방해하지 말고"라며 스파이더맨을 뿌리치려고 노력하는 전개. 스파이더맨이 정말 선하고 영웅인 것을 알기에 따돌리는 정도에서 끝나지만 스파이더맨 특유의 깐죽거림이이 도를 넘거나, 필요할 때는 고무탄이나 섬광탄으로 무력화시킨 일도 있다. 이렇게 투닥거리면서도 시빌 워에서는 썬더볼츠에 다굴맞고 있던 스파이더맨을 직접 구한 적도 있고,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선 스파이더맨을 실수로 쏘자 정신줄을 놔 버린다.
*데어데블 - 활동영역이 겹치고 같은 자경단원이라는 점에서 종종 협력하지만, 그래도 일정 선을 지키려는 데어데블에 비해[17] 퍼니셔는 그런거 없이 무조건 사형이기 때문에 반목할 때도 잦다.
*캡틴 아메리카 - 스티브가 퍼니셔의 배트남전 시절 교관이었다는 설정이 있다(다른 마블 유니버스에서는 다르다). 다른 히어로들과 갈등을 자주 빚는 퍼니셔지만, 그 중에서도 캡틴은 퍼니셔를 사람 취급도 안할 정도로 미워하지만, 프랭크는 캡틴 아메리카를 매우 존경하고 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아도 저항 한번 하지 않으며, 시빌 워 이슈 때는 스티브가 죽자 그를 기리는 면에서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다니기도 했다. 퍼니셔-워존 이벤트에서 퍼니셔를 투항시킨 것도 결국 스티브 로저스의 명령이었다.
*직쏘 - DC 코믹스의 배트맨에게 조커가 있다면, 퍼니셔에게는 이 캐릭터가 있다. 사망
*헨리 루쏘 - 직쏘의 아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다크레인 이슈에서 노먼에게 저항하는 퍼니셔를 구해주었다. 이후 같이 노먼에게 대항하다 다켄에게 죽은 뒤 프랑켄 캐슬로 살아난 퍼니셔를 돌봐준 것도 헨리 루쏘. 죽어버린 마이크로칩의 역할을 대신하지만 헨리는 무기조달보다는 해킹능력을 활용해 퍼니셔를 서포팅한다.
*킹핀 - 퍼니셔의 살생부 윗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정작 퍼니셔는 '이놈이 죽으면 다른 떨거지들이 암흑가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다 무고한 사람들이 다칠까봐' 제대로 건들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결국 시크릿 워즈에서 세상이 망해가며 모든것을 끝낼 때가 되고 나서야 퍼니셔에게 사망. 물론 퍼니셔만의 적이 아닌, 여러 마블 코믹스 히어로들의 적이기에 이슈에 따라서는 다른 작품에선 살아있다.
*불스아이 - 퍼니셔와 관계있는 빌런 중 가장 유명한 빌런으로, 그만큼 충돌도 잦다.
*부시왜커 - 팔을 다양한 총기로 변형시킬수 있는 뮤턴트.
*바라쿠다 - 퍼니셔 맥스에서 등장. 중(中)기관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근육질의 흑형 빌런.사망
*그누치 패밀리 - 뉴욕을 점령한 이탈리아계 마피아. 몰살
◆ 안티 베놈 : 초기에는 죽이려고 들었지만 여러모로 바뀐 모습을 보고 완전히 개심한 것으로 보고 너... 날 안 쏜다며.../ 뻥이야. 같이다니는 모양 --물론 이래저레 죽이려고 시도는 하지만 죽일 방법을 모르는 것도 있다. 왜 안죽여? / 잘봐, 멍청아. 탄창이 텅 비었잖아.
*러시안 - 근육질의 러시아인. 사람을 한팔로 끌어안아서 내장을 파열시켜서 죽일 정도의 괴력을 갖고 있다. 퍼니셔에게 목이 잘려서 죽지만 나중에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살아난다. 호르몬 이상으로 여성 같아진 것은 덤. 육탄전으로도 총격으로도 죽일 수 없었지만 결국 어느 외딴 섬에서 비행기에 실린채 핵무기에 폭사당한다
*레드 스컬 - 얘도 퍼니셔의 살생부 윗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정작 퍼니셔는 킹핀과 비슷한 이유로 제대로 건들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결국 시크릿 워즈에서 세상이 망해가며 모든것을 끝낼 때가 되고 나서야 퍼니셔에게 격퇴.
*윈터 솔저 - 한 번 제대로 싸운 적이 있으나, 제대로 된 결판은 못 내고 끝났다. 그리고 《원죄》에서는 윈터 솔저가 "자기 자식 하나도 못 지키는 사람은 무섭지 않아"라며 퍼니셔의 가족을 들먹이는 고인드립까지 쳤다.
작중 행적
《시빌 워》에서는 본디 히어로 등록법 찬성파인 토니 스타크를 따랐다가 진실을 목격하고[18] 충격받아[19] 도망치다가 토니에게 명령받은 썬더볼츠팀에게 실컷 두들겨맞고 죽어가던 스파이더맨을 구하고 캡틴 아메리카의 시크릿 어벤저스에 들어간다. 캡틴 쪽의 히어로들은 항상 홀로 다니는 퍼니셔가 팀에 들어온다고 하자 의아해하지만 퍼니셔의 이유는 단순명료. 토니가 악당들과 손을 잡았기 때문에 캡틴 쪽에 서는 거라고. 다수의 히어로들은 살인자인 퍼니셔를 꺼림찍해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허락으로 마지못해 한편이 된다. 이후 등록법 반대파가 수감되어 있는 42구역의 정보를 홀로 들어가 빼내는 활약을 하지만 상기한 대로 시크릿 어벤저스에 가입 의사를 타진하러 온 악당들이 의견을 꺼내자마자 바로 무자비하게 쏴죽여 없앤 탓에 캡틴에게 두들겨 맞고 쫓겨난다.
그러다가 《다크 레인》에서 드디어 자기도 죄값을 치루는지, 노먼 오스본에게 징벌당했다. 정확히는 노먼 오스본이 뉴욕을 지배하면서 범죄율을 내리기 위한 강철통치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각종 범죄조직과 연합해 납치, 살인등의 흉악범죄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퍼니셔가 노먼을 암살하려 하거나 휘하 조직들을 박살내고 다녔기 때문에 노먼의 타겟이 된 것. 아무리 그래도 퍼니셔 한 명 잡기 위해 한 개 도시를 평정할 만한 부대에다 울버린의 아들이자 울버린만큼 강한 뮤턴트인 '다켄'까지 보내서 갈갈이 찢어서 토막내서 죽인 걸 보면 악당들도 어지간히 쌓인 게 많았던 듯. 하지만 오스본이 퍼니셔를 처리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단순히 빌런으로서 히어로인 그를 개인적으로 미워하거나 원망해서가 아니라 퍼니셔가 '자신이 만드는 사회의 불안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퍼니셔도 이걸로 영원한 '응징자'로서의 길을 버리고 안식할 수 있나 했더니만, <프랑켄-캐슬>이슈에서 누군가 시체를 주워 가서는 진짜 완전한 프랑켄슈타인 같은 인조인간으로 개조해버렸다! 프랭크를 부활시킨 존재들은 지구에 예전부터 존재하는 늑대인간, 미라, 외계인 등의 '괴물'이었으며 인간들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고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려는 자신들을 새끼까지 마구잡이로 죽이는 한 조직을 상대하기 위해 군사적인 전문지식이 높은 퍼니셔가 필요했던 것. 이로서 퍼니셔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초인적 존재로서의 길을 걷게 되는 듯 싶었으나, 블러드 스톤의 힘으로 결국 다시 인간화했다. 아무래도 팬들의 반발을 무시하지 못한하고 평생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가진 다크 히어로이자 빌런 사냥꾼'으로 살게 될 듯.
<오메가 이펙트> 이벤트에서는 스파이더맨과 데어데블과 함께 팀업을 맺어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익스체인지> 관련 이슈때 남편을 잃고 자신처럼 복수귀가 된 레이첼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민간인들을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오인받게 되어서 어벤저스에 쫓기게 되고 <퍼니셔-워존> 이벤트가 일어나게 된다. 이때 퍼니셔가 큰 주인공 보정 없이 어느 정도 현실적인 방법으로 마블의 슈퍼히어로들과 차례차례 싸우게 된다. 먼저 그를 살인자라며 두들겨패던 스파이더맨을 수류탄으로 공격해서 쓰러트린 뒤[21] 스파이더맨의 장갑을 털어가고 그를 찾아온 블랙 위도우를 내전으로 처참히 박살난 마을로 유인해 그녀가 떠나지 못하도록 발을 묶고, 다음에 찾아온 토르는 RPG로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물론 토르는 노데미지였지만 토르는 고독한 전사인 퍼니셔에게서 동질감을 느껴 퍼니셔를 인정하고 맥주 한잔 하더니 그냥 떠난다. 그후 스타크 타워에 잠입해 들어가 토니 스타크를 패서 잼 찬장에 쳐박아놓은뒤 최신형 아이언맨 아머를 털어 토니 행세를 하고 스파이더맨을 팬다 이후 구형 아머를 입고 쫒아온 토니에게 신형 아머에 부비트랩을 설치해 엿먹이기까지 한다. 울버린도 퍼니셔를 찾아왔고 소이탄 부비트랩을 밟지만 오히려 시크하게 몇마디 말을 나눈뒤 태연히 폭발에 휘말린다. 울버린은 어벤저스 멤버중에서도 퍼니셔의 편을 들어준 쪽이라 싸울 마음이 없었으며 오히려 퍼니셔의 동행자인 레이첼이 도망갈 수 있게 도와주기까지 한다. 마지막에는 울버린을 제외한 어벤저스 멤버들에게 다굴을 맞는데 그 와중에도 토르의 공격을 스파이더맨의 웹으로 봉인하고 육탄전을 벌이려는 스파이더맨을 샷건으로 쏘아 쓰러트린다. 수세에 몰려서도 발악하며 포기하지 않지만 결국 캡틴 아메리카가 그가 해병임을 주지시키며 전쟁을 끝내라고 '명령'을 한마디 하자 알겠습니다라며 그제서야 무기를 내려놓게 된다. 피터 파커가 몇번이나 퍼니셔에게 당하는지 보면 눈물이 날지도 모른다.
이후 미시건 호 밑바닥의 감옥 독방에 갇혀 있었는데, 레드 헐크에 의해 썬더볼츠에 스카웃된다. 이후 <썬더볼츠>이슈에서 썬더볼츠팀과 협동해 악당들을 응징하거나 국가의 기밀문제를 해결하고 다닌다. 이후 썬더볼츠 팀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혼자서 나머지 썬더볼츠팀을 쓸어버리는데 여기서 고스트 라이더의 참회의 시선을 맞고도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에 한점 후회가 없기 때문에 고통받지 않고 오히려 고스트 라이더를 역관광시켜버리는 위엄을 보인다.
루시 인더 스카이 : 너한테 소리친 게 아니야, 몰리.
몰리 헤이즈 : 아니 내가 저 사람이 무능력자라는 걸 무슨 수로 알아채는데?
빅터 만차 : 저 웃기는 이름을 생각해봐! 진짜로 능력이 있었다면 일렉트로나 아이언 피스트처럼 이름을 거기다 맞추겠지! 너 설마 저 사람이 '처벌하는 힘'이라고 갖고 있는 줄 알았어?
니코 미노루 : 내출혈이 심하다면 좀 미안해지겠다. 아니길 바래야지. 그래도 내 치유 마법을 우리한테 총구 겨눈 사람한테 낭비하고 싶진 않아.
몰리 헤이즈 : 네가 대신 '미안해 마법'으로 사과해줄래? 내가 가까이 가긴 싫어.
니코 미노루 : 내 지팡이가 무슨 메신저인 줄 알아.
그러나 슈퍼 파워가 없다는 한계점 때문에 종종 굴욕을 겪기도 한다. 런어웨이즈라는 10대 슈퍼 히어로 집단이 자기를 붙잡으려는 퍼니셔에게 온 힘을 다해 주먹을 날렸는데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간다. 그 꼴에 런어웨이즈 애들은 "헐, 일반인한테 그렇게 세게 하면 어떡해!" "퍼니셔잖아! 슈퍼 파워가 있는 줄 알았어!"라는 대화를 지들끼리 나누는 와중. 퍼니셔는 배 부여잡고 '일어나라, 일어나야 돼'라고 안간힘을 쓰며 일어나려 한다(...).
《원죄》에서는 어느 악당을 심문하다가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타나서 사건 해결해야되니 빨리 가자고 재촉하다가, 그 악당을 다른 차원에 보내버리는 바람에 정색한다.아무리 퍼니셔라지만 의사 양반의 더러운 성질 건드려봤자 좋을 거 없는데.. 이후 수수께기의 인물로부터 왓처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닥터와 동행하게 된다. 사실 <원죄> 이슈가 타임라인이 중구난방이고 중심 인물이 닉 퓨리와 윈터솔져기 때문에 퍼니셔가 이것저것 하긴 하지만 중요하게 영향을 끼친 것은 없다. 얻은 거라곤 윈터솔져에게서 "가족을 지키지 못한 사람은 무섭지 않다"라는 고인드립 뿐...
2015년 크로스 이벤트로 시크릿 워즈가 일어나면서 마블의 모든 멀티 유니버스가 붕괴하기 시작하자 메인 유니버스인 지구-616의 세계도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퍼니셔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하던 범죄자 사냥을 하고 지낸다. 그러던 중 현실의 ISIS와 비슷한 중동의 테러리스트들이 퍼니셔의 지인들과 미국인 인질들을 잡아가서 처형하는 일이 발생하고 퍼니셔는 단독으로 적의 본진에 쳐들어가 무쌍을 찍으면서 테러리스트를 하나하나 제거한 뒤 결국 수장마저 처단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큰 부상을 입게 되고 마지막 테러리스트까지 쏴죽인 뒤 지구가 붕괴되어가는 것을 보며 자신도 숨을 거두게 된다. 이로써 퍼니셔도 공식적으로 마블 세계관에서 사망처리되었다.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영화판
* 1989년작 영화
* 2004년작 영화
* 퍼니셔 : 워 존
TV판
* 울버린과 엑스맨
* 슈퍼히어로 스쿼드 애니시리즈
* 1990년대 엑스맨,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 넷플릭스의 데어데블(드라마)
애니메이션에서의 등장
스파이더맨 TAS에서 등장. 스파이더맨을 아이들을 납치하는 악당으로 오해하고 처치하려 했다. 거기다 마침 스파이더맨이 팔이 여섯개로 늘어나는 등 불안정한 상태였는지라 결국 그의 앞에서 거미괴물로 변이하고 마는데, 퍼니셔가 스파이더맨을 죽이려던 찰나, 크레이븐 더 헌터가 구해준다.
2014년에 공개된 매드하우스의 어벤져스 컨피덴셜: 블랙 위도우 & 퍼니셔로 당당히 주인공으로 등장. 갱단에게 고성능 살상무기가 흘러들어와 사람들이 피해를 입자 구매자를 족치지만 이것이 쉴드의 작전을 방해하는 꼴이 되면서 자신이 직접 작전에 투입한다는 전제 하에 블랙 위도우와 협력작전을 펴게 된다. 조사 중에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블랙 위도우의 전 남자친구가 실드의 기술을 사용하여 무기를 제작한 것이 드러나고 퍼니셔는 세뇌당해 실드의 요원들을 사살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자괴감에 빠진 퍼니셔를 블랙 위도우가 몰래 풀어주어 적진에 직접 같이 쳐들어가고 적들이 물량공세를 해오자 어벤져스를 소집한다[33]. 여기서 수트를 입은 토니와 만나는데 썩은 표정인 퍼니셔에게 '여전히 좋아 보이네'라며 인사를 건네는 토니 면상에다가 권총을 갈긴 후 '여전히 방탄이라 좋아 보이네'라며 쿨하게 빈정거려준다(...) 결국 또다른 흑막으로 드러난 최종보스가 블랙 위도우의 남친을 죽이고 블랙 위도우를 위기로 몰아넣은 뒤 주절거리는 걸 다 듣지도 않고 "그러니까 넌 죽어야 한다"며 이마에 칼빵을 꽂아 마무리한다. 마지막엔 어딘가에서 처음에 놓쳤던 악당을 향해 썩소와 함께 방아쇠를 당기며 엔딩.
명대사
너에게 죄가 있다면, 넌 죽는다.(If you are guilty, You are DEAD.)
프랭크 캐슬은 죽었다. 나는 응징자(Punisher)다.
법의 허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무법자가 필요하다.
Thanks and Good Bye!(고맙다, 그러니 죽어라!)
They laugh at the law. The rich ones who buy it and twist it to their whims. The other ones, who have nothing to lose, who don't care about themselves, or other people. All the ones who think they're above the law, or outside it, or beyond it. They know all the law is good for is to keep good people in line. And they all laugh. They laugh at the law. But they don't laugh at me.(그들은 법을 비웃는다. 법을 매수하고 자신의 입맛대로 왜곡해버리는 부자들도, 잃을게 없는 자들도, 자기 자신이나 다른 자들을 상관하지 않는 자들도. 자신들이 법의 위에, 법의 바깥에 있거나 법을 넘어섰다고 생각하는 자들도. 그들은 법이 선인들을 통제하는데만 좋다는걸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비웃는다. 그들은 법을 비웃는다. 하지만 날 비웃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