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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iji/FIJI Daily

컴아 아직은 죽지마라~ ㅠ.,ㅠ

날씨가 너무 덥고 전기가 불안정하다보니 내 컴퓨터는 늘 수난이 많다.

속이 타는 나는 이렇게 보드카라도 한잔하며 한숨 돌리면 되지만

너는 내가 한잔 줄 수도 없고 미안하다.

그래도 나에겐 친구고 애인이고 뭐 그런건데 죽지말고 살아나라고 기도하며 분해를 했다 하나하나 다시 맞추고

마치 죽어가는 애인에게 의사인 내가 계속해서 수술로 다시 살려 내듯이 말이지...

올해 말까지는 그래도 죽지마라 5년은 살아야지 안그래?

어제 비가오고 정전이 되면서 전기가 들어오다 퍽! 하고 나가길 수차래 그러고 나더니 충격이 좀 됐나보다.

아침부터 누나가 뭘 해달라는데 그래서 컴터를 켰더니 먹통!!

에혀 염려는 했었는데 역시나 영향을 주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