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과 허리케인
2018. 4. 1.
오늘은 부활절이었다. 부활절 연휴시작이던 토요일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만 밤새도록 비가왔다.일요일오전에 이래가지고 교회를 갈 수 있으려나...?타운쪽길은 벌써 통제로 갈 수가 없었고 멀리 공항길로빠졌가다 빽로드길로 가야했다.가는길 작은 다리를 건너다 불어난 물에 가족들은 "엄마야~ 어쩌나?" 하며 걱정을 하며 지나치고그래도 무사히 교회에 도착했다.부활절이고 연합예배고 어제 오전에 여전도회에서 음식들을 준비하며 사람들도 많고 세례받는 사람들도 많았고 말그대로 해피 이스타였다.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다들 집으로 향하려했건만 발이 묶이고 말았다.교회언덕아래를 시작으로 몇몇 다리들이 물이 넘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올해도 그냥 넘어가지는 않는구나... 타운이 물에 잠겼단다. 5시간정도 묶여 있다 어떻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