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Other movies
2015. 12. 9.
삶에 지친 한국인들이 영화 '인턴'에 열광하는 이유
via 영화 '인턴' 스틸컷 회사 생활만 40년. 한때 부사장까지 지낸 70세 할아버지가 신생기업의 인턴 사원으로 들어간다. 입소문을 타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영화 ‘인턴’의 설정이다. 비록 마션의 개봉과 함께 흥행은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인턴은 여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 로버트 드 니로가 분한 70세 인턴 ‘벤 휘태커’와 앤 헤서웨이가 분한 30대 대표 ‘줄스 오스틴’의 모습을 통해 고용 문제로 세대 갈등까지 겪고 있는 우리 사회를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via 영화 '인턴' 스틸컷 벤 휘태커는 우리로 치면 산업화 시대, 성공한 샐러리맨의 표본이다. 전화번호부 제조 회사에서 40년을 보냈고 부사장으로 은퇴했다. 부족할 것 없는 노년을 맞이했지만 그럼에도 벤은 은퇴 후 일없이 보내는 여생을 지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