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 Fiji/FIJI Daily

피지일상~ 앞마당의 변화들 관찰.

용과를 기르는데 많이 자라기 시작하는 때라 플루메리아(Plumeria) 나무 밑에 심었다.

좁쌀만큼 작은 씨를 심어서 저만큼 자란거다. 6개월 걸렸나? 아마도 그정도 넘은 것 같다.

우리집 바나나 나무는 신기하다 한번 따먹으면 금새 다음가지에서 새로 자라고

또 따먹으면 또다른 가지에서 자라고 그런다.

한꺼번에 여러가지에는 안열린다.

아마도 여러가지에 열린다면 아마도 나무가 무게를 못이기고 꺽길 것이다.

그래서 지탱할수 있는 무게가 한가지의 무게만인 것 같다,

며칠전에 커다란 6송이 달린 가지를 배어냈는데 저리 열렸다 이번에 것은 느낌에 최고 크고 멋있을 것 같다.

아보카도 나무와 망고나무를 2년째 기르는중이다.

두녀석모두 땅땅만하게 위로 많이 자라지 않게 하려하는데

망고나무는 내가지로 이미 분리 되었다 옆으로라도 엄청 클 사이즌데 펜스옆에 괜찮을려나?

 감나무를 대봉나무와 단감나무 두종류를 기르고 있는데 단감나무가 더 잘자라는 느낌이다.

망고랑 단감, 대봉, ㅎㅎ 그리고 만다린

잘 자라만준다면 난디에서는 감나무는 우리집뿐인건데...

죽지말고 잘 자랐으면 좋겠다.

동생이가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선선해야할 날씬데 요즘 엄청 덥다. 여기도 이상기온이다.

운동기구가 테라스안에 들어가면 해가 있으나 없으나 할수 있을텐데 우리집은 지금 테라스를 막아서 창고처럼

사용중이라 내 운동기구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 ㅠ,.ㅠ

그래서 해가 반대쪽을 비추는 오후에 운동을 하는중이다.

내가 마당에 나와 왔다갔다하면 우리 댕댕이들이 마구 짓는다.

한번만 놀아달라고... 더워죽겠는데 놀기는...

우리똘이(울집 왕초냥이)는 집에 들어 오지 않은지 3주가 넘었다.

이제 안오려나보다. 집주변에도 없다.

대신 삼순이가 있지만... 삼순이랑 똘이가 이제 나름 잘지낸다.

삼순이가 우리집을 인지 할때까지 한달은 목줄을 매기로 했는데 12일에 풀어주려한다.

중성 수술들을 안해서 그런가 왜 고양이들은 힘들게 기르면 자꾸 나가든지 없어지든지 그런다.

속상하게시리......

그래도 이제 댕댕이도 암놈, 숫놈 쌍이고

냥이들도 암놈, 숫놈 한쌍이다. 

요즘은 요렇게 잘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