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 혹은 선 코 스트라 불리는 이 지역은 비티레부 섬의 북 서쪽 해안 지역입니다.
깊은 청록빛 바다 속 에 산호가 풍부하게 형성되어 있어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등 해양스포츠를 즐 기기 좋습니다.
난디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2시 간 구간을 일컫는 선 코스트는 한국에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새로운 지역이지만 의외로 교통편이 다양하고 숙박도 편리합니다.
배낭여행자를 위한 숙소부터 신축리조트까지 해안선을 따라 들어서 있습니다.
국제공항이 있는 난디 Nadi 나 수도인 수바 Suva 어느쪽에서 출발해도 거의 같은 거리 에 위치한 선코스트, 번잡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이름 그대로 햇빛 찬란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목가적인 매력의 휴양지,
선코스트로 떠나보자!
▶ 라키라키 지역의 해변
라키라키 Rakiraki
선코스트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섬과 내륙으로 둘러싸인 남태평양 바다 호수를 볼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드문 지역이기도 합니다.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인해 예전부터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개인 별장을 지어 놓은 지역으로, 최고의 전경이 보이는 곳들은 이미 택지 개발이 되어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연암반수 <피지워터 FIJI WATER >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 선코스트지역의 다쿠이부나 마을 Dakuivuna Village
다쿠이부나 마을 Dakuivuna Village
나우소리 Nausori 타운을 지나 선코스트 해변의 중심이 되는 라키라키 Rakiraki 까지의 약 4시간 동안에는 목장과 밭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습니다.
그래서일까 배낭여행패키지를 운영하는 피지익스피리언스 Feejee Experience 에서 딱 중간 거리에 방문하는 마을이 다쿠이부나 마을입니다.
약 60여채의 집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는 다쿠이부나 마을은 태풍의 영향으로 약 10여년전 이주를 했다고 합니다.
대나무에 고인 물로만 만들었던 전통 카바 Kava 의식을 치르고 나면 마을의 학교와 마을을 둘러보고 오라고 합니다.
도시의 영향을 받지 않은 순수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면, 피지언들이 평소에 먹는 그대로의 FIJI식 점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코코넛 크림이 잔뜩 들어간 음식입니다. 점심 후에는 FIJI 전통의 대나무 뗏목인 빌리빌리 Bilibili 를 탈 수 있습니다.
느릿느릿 강에서 오고 가는 시간을 보내다 보면 피지언들이 여유가 많은 이유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습니다.
▶ 킹스로드 Kings Road 주변 전경
▶ 킹스로드 Kings Road를 유유히 거닐고 있는 소떼
킹스로드 Kings Road
킹스로드는 수바의 외각 지역인 나우소리 타운 Nausori Town 에서 FIJI 제2의 도시인 라우토카 Lautoka 까지 북쪽으로 연결된 도로를 말합니다.
25년 전 한국의 동산토건에서 일부 도로를 포장하였으며, 모든 도로가 포장이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의 주요 수입원은 목축업과 과일 및 작물 재배입니다.
새로 포장된 도로를 달리다 보면 곳곳에서 소들이 어슬렁거리며 다니는 모습과 파인애플, 토란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장들을 볼 수 있습니다.
킹스로드의 도로 포장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사람들은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입니다.
중간 상인들은 마을이나 농장에서 재배한 과일과 작물들을 직접 모아서 서부 지역 소매상에게 넘기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뭔가를 가득 싣고 다니는 차량들은 다 소매상으로 보면 됩니다.
또한 곳곳에 위치한 넓은 목초지 덕에 소를 키우는 목축업도 활성화되어 있으며, 해질 무렵 이 되면 집으로 돌아가는 소떼 때문에 잠시 차를 멈추어야 하 는 풍경이 연출됩니다.
▶ 선코스트 타카라나 베이Takalana Bay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스피너 돌고래Spinner Dolphins
▶ 선코스트 지역의 볼리볼리 비치 리조트 Volivoli Beach Resort
▶ 선코스트 지역의 와나나부 비치 리조트 Wananavu Beach Reso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