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하면 그냥 미드나 영화에서 자주보는 전형적인 미국차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 같아요.
근데 다른차 하고는 다르게 구미에 확~ 땡기지는 않는 그냥 멀찍이서 보기 좋은차 정도?
스파크나 이런 경차는 사실 미국차 라기 보다는 그냥 한국에 흔한 경차가 생각나는건 저만 그런걸까요?
고급짐이 없다고해야하는 근 몇년전에 부터 나온 트랜스포머에서의 노란 범블비가 그나마
쉐보레의 홍보를 확실히 해준거죠.... 만화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만화에서도 범블비가 쉐보레인가?
여튼 임팔라는 세대를 벌써 10세대를 넘게 거처왔는데 그 만큼 축척된 데이터베이스가 많을까요?
그래서 10세대의 걸맞는 진화를 이뤘을까? 모토라인의 영상을 보는 내내 저는 역시나 그다지 확 와닿는 느낌은
차로 하여금 느끼지 못했네요...
한국차들과 경쟁하기에는 뭐 차의 내장제나 약간의 고급짐을 감의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좋은 포지션의 수입차 자리는 다른 것들에게 양보 해야 할 것 같네요.
[모트라인] 쉐보레 임팔라 영혼까지 "후리기" (1부)
1세대(1958) 임팔라.
2세대(1959~1960) 임팔라.
3세대(1961~1964) 임팔라.
4세대(1965~1970) 임팔라.
5세대(1971~1976) 임팔라.
6세대(1977~1985) 임팔라.
7세대(1994~1996) 임팔라.
8세대(2000~2005) 임팔라.
9세대(2006~2013) 임팔라
10세대(2013~現) 임팔라.
참고로 1~5세대 임팔라는 캐딜락이 아니다!
1958년에 쉐보레의 풀사이즈 후륜구동 대형차로 등장하였으며, 당시 쉐보레 브랜드의 시판차 중 가장 비싼 차였다. 1965년에는 미국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기도 했고, 포드 갤럭시 500, 플리머스 퓨리 등 당대 미제 대형차들과 경쟁하였다.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왔으나 1985년 석유파동의 영향으로 무식하게 크고 기름을 많이 소비하던 임팔라는 단종 된다.
많은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임팔라는 바로 1980년대까지 나온 클래식 임팔라들이다. 수퍼내추럴에서 윈체스터 형제가 타고다니는 차가 바로 1967년식 임팔라. 1964년식 임팔라는 아직도 거래되는 최고의 명품으로 꼽힌다.
1994년 쉐보레 카프리스에 강력한 V8 5.7리터 엔진을 얹은 스포츠 모델의 이름으로 부활하였다가 이내 3년만에 단종되었다. 2000년에 다시 부활하게 되는데, 이 때부터 임팔라는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으로 변경되고, 그레이드도 준대형차로 체급이 살짝 낮아지게 되었다.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현대 쏘나타같은 중형차들 보다는 널찍하면서도 한체급 위인 대형차의 크기에 버금가는 커다란 차체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 그리고 미국 정부의 막대한 플릿 구매 수요[2]를 무기로 늘 동급 상위의 판매량을 마크하는 효자차다.
미국에서는 경쟁 차종인 아제라보다 더 잘 팔린다고는 하나, 대한민국과 미국 소비자 성향을 같게 보아서는 안 된다. 안마당인 대한민국에서만 프리미엄이 붙어 경쟁력이 높은 그랜저처럼 임팔라 또한 안마당인 북미를 벗어나면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차 중 하나로, 수출시장은 멕시코, 중동 정도가 전부다. 애초에 한국에서 현대자동차의 선호도가 높은 것처럼 미국에서는 GM의 자국산 버프를 무시할수 없다. 미국에서 그랜저보다 압도적으로 잘 팔렸다고 자랑하는 광고를 실었던 알페온이 한국에서 얼마나 쪽박을 찼는지 생각해보면...
국내 자동차 브랜드들과 사회적 인식 특성상 크기가 클 수록 고급차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몰이해에서 온 것으로 큰 사이즈는 대중차라면 기본적인 요소로 치는 시장의 특수성을 간과한 것이다. 때문에 미국 시장에선 기아 모닝이나 쉐보레 스파크같은 경차는 인기가 없고 최소 현대 아반떼나 쉐보레 크루즈 정도의 준중형차 사이즈나 돼야 쳐준다. 8세대의 가치하락 이후로 점점 더 고급스럽게 개선해가고 있지만, 대중성과 자국산 버프, 플릿 수요로 보면 미국의 쏘나타라고 부를만 할지도?
8, 9세대의 쿠페형도 있는데, 이름은 몬테카를로다.
미국에서 2013년형으로 연식이 변경되면서 디자인이 상당 부분 많이 변했는데, 새로운 쉐보레의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플랫폼은 전륜구동의 입실론 II 플랫폼으로, 알페온(라크로스) 및 말리부, 캐딜락 XTS와 공용하는 플랫폼이다. 엔진은 모두 직분사(SIDI)가 달리며 182마력 4기통 2.4리터 하이브리드, 195마력 4기통 2.5리터 에코텍 SIDI, 305마력 V6 3.6리터 DOHC SIDI 엔진이 장착된다. 자동변속기는 모두 6단이지만 엔진에 따라 차이가 난다. 또한 플릿 전용 차의 색채를 벗어던지고 상품성이 제법 우수해졌다.
미국에서 2010년대까지 경찰차로 많이 쓰였던 8~9세대 임팔라와 달리, 10세대는 미국 경찰차로 납품되지 않는다. 대신 호주에서 생산한 홀덴 카프리스를 OEM 납품받아 경찰차로 쓰고 있다.
가끔 미국에선 임팔라는 제네시스와 경쟁하는 차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미국에서도 제네시스는 임팔라보다 윗급인 럭셔리 세단으로 분류된다.[4]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카&드라이버의 비교 평가에서 볼 수 있듯이 임팔라의 경쟁차는 현대 아제라(그랜저), 기아 카덴자(K7), 토요타 아발론, 크라이슬러 300, 닷지 차저같은 준대형차들이다. 차체 길이가 에쿠스급 이라고 하지만, 크기와 고급스러움이 무조건 비례할 것이라 기대하면 안 된다. 토러스와 마찬가지로 임팔라도 크기가 큰 준대형 세단일 뿐이여서, 럭셔리 세단 타이틀을 달고 팔리는 현대 제네시스, 아큐라 RLX 등과 비교하면 고급스러운 면은 한 수 아래인 건 사실이며 가격 또한 임팔라가 더 싸다. 또 차체 길이가 길다고 해도 트렁크가 긴 것이지, 휠베이스와 차체의 폭은 그랜저 HG와 비교해 각각 8mm, 6mm 씩 작아서, 크기 면에서도 준대형 윗급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한국GM측에서도 임팔라 CF에서 준대형이라고 언급하였다.
일부 자료에서는 레그룸만 비교해서 임팔라의 레그룸이 대형 세단들인 S클래스 롱바디나 에쿠스보다 기니까 준대형인 임팔라의 실내가 더 넓다고 강변하고 있으나, * 실내 크기는 단순히 레그룸만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다. 앞뒤가 길다고 해서 그말이 곧 실내가 넓다는 말이 될 수는 없다. 공식적인 기준인 EPA INTERIOR VOLUME으로 비교해 볼때, 임팔라는 실내 공간 105.0cu.ft, 트렁크 18.8cu.ft, 총합 123.8cu.ft로 기재되어 있다. 현대 아제라는 실내공간 107.0cu,ft, 트렁크 16.3cu.ft, 총합 123.3cu.ft로 기재되어 있으며, 현대 쏘나타(LF)는 실내공간 106.1cu.ft, 트렁크 16.3cu.ft, 총합 122.4cu.ft이다. 즉, 임팔라가 트렁크 공간은 넓지만 전체적인 실내 공간은 한급 아래의 중형 세단인 LF쏘나타보다도 작다는 것이다. 아무리 레그룸이 넓다고 해도, 좁은 좌우 폭과 전장대비 짧은 휠베이스 등 하드웨어에서 오는 한계를 뛰어넘을 수는 없다. 그리고 실내 공간 기준으로 보면 현대 아제라와 쉐보레 임팔라 모두 동일한 'LARGE CAR'로 분류된다는 점을 상기하자. 공식 기준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알페온과 달리 말리부에 달려서 대차게 욕만 얻어먹고 있는 토글식 수동모드 스위치가 임팔라에도 있다......
대한민국 CF BGM은 레니 크래비츠의 "It ain't over till it's over".
생산지는 디트로이트 인근의 햄트래믹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동부의 오샤와 공장이며, 이쪽에서 선적된 물량은 자동차 부두가 있는 평택항으로 입항한다. 그런데 GM의 구조조정 때문에 전량 햄트래믹 공장으로 옮길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