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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iji/FIJI Daily

6년만에 노트북을 새로 구입했다.

+++6년만에 노트북을 새로 구입했다. 
뭐 노트북이 고장이 나서는 아니고 현재도 상태는 양호하다.

단지 그때만해도 최선의 사양이었음에도 그래픽카드가 지포시 960 4기가 모델이었다.
지금은 3000시리즈가 보편화 되어 있고 올 하반기에는 4000시리즈가 나올예정이다.
세월이 가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램도 아니고 CPU도 아닌 그래픽카드 일거다.
노트북이라서 그래픽카드만 교체 할 수가 없으니 노트북을 바꿀 수 밖에 없다. 
다른 부분은 얌전히 써서 별탈 없는데 USB 단자들은 좀 문제가 있다.
하나는 아에 맛이 가서 인식을 안하고 2개도 인식이 예민하다. 가장 많이 손이가는 부분이라..
한국 같으면 용산 가서 USB 단자만 새로 갈면 아직 짱짱 할텐데...
다음에 한국 나가면 고쳐 와야겠다.

새로산 노트북은 아직 내손에 없다. 
사기는 저번달에 구매했는데 다음달에나 되야 받을 수 있다. 
내가 이용하는 콘테이너가 1달 더 늦어지는 바람에... 여튼 아직은 못 받아본 상태다.


이번엔 CPU를 인텔이 아닌 라이젠으로 선택했다.
뭐 가성비라던가 다른 것들과의 조합등 여러고민 끝에 그렇게 정했다.
지금 것도 i7-6700HQ라 상당히 빠릿빠릿하다
하지만 인텔이 지난 10여년동안 내부적으로 문제도 많았고 게으름을 부려서 
날로 발전하는 AMD에게 많이 뒤쳐지게 되었고 14나노 공정에 머물며 사골을 우리는 바람에
10-11세대 다말아먹고 최근에 좀 정신 차려 만든 12세대가 그나마 대중들에게 호응을 얻긴했지만
미세공정이나 가격적인면 그리고 성능에서도 AMD에게 밀리는 추세다.
새로구입했다는 것은 또 향후 6-7년은 쓰게 될텐데 그런 것들을 모두 고려한다면 
새로운 선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내 구매조건들은 대충 이랬다.
200만원 안쪽 - 더 비싼 것은 돈지랄이라고 생각됨
라이젠 7~9, 적당히 큰 케시메모리
기본 DDR5 16렘에 1테라 SSD / 램, ssd 추가 슬롯 유 / PCIe 4.0 지원 
그래픽카드 3000시리즈 tgp 130w 이상, 논옵티머스 지원 등...


솔직히 이런 조합을 몇년간 찾았었지만 레노버, 아수스, 델, hp 등 전혀 없었다.
이번에 엘지에서 500만원이 넘는 노트북도 ㅋㅋ 내가 선택한 제품에 못 따라 온다 
순전히 브랜드 값인데 과연 브랜드 가격이 노트북 실비의 2배가 넘는 건 납득 불가다.

직접 써봐야겠지만 이 정도면 가격대비 최선이지 않을까 싶다.
기존에 내가 해오던 것(2d, 3d, 웹디)에 대한 막힘 없이 다 잘 돌아가고
신종게임들도 무난히 다 돌아가는 두루두루 써먹기 편한 시스템이 젤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DDR5램도 PCIe4.0 지원 SSD가 가격이 비싸니깐
향후 가격이 좀 착해지면 추가 슬롯에 추가 한다면 좀 더 막강해 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