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는 2021년 12월 8일부터 2022년 2월 10일까지 방영한 JTBC 수목드라마이다.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
주요 인물
수애 : 윤재희 역 -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죠 가난이 사랑을 좀 먹는 겁니다.”
아트스페이스진 실장, 미술관 ‘아트스페이스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家의 둘째 며느리다.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 가난이 사랑을 좀먹는다고 믿는다. 오래된 연인을 버리고 성진家의 혼외자와 정략결혼을 했다.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차기 검찰총장과 손을 잡고 성진家의 측천무후 시어머니 서한숙과 전쟁을 시작한다.
김강우 : 정준혁 역 - "인간 딱 두 부류야, 욕망하는 인간, 욕망 따윈 없는 척 하는 인간.
재희의 남편. JBC 보도국 앵커. 정필성의 친아들.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간판 앵커. 성진그룹의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평생의 열등감이지만 결코 내색하지 않는다. 욕망하는 인간과 욕망 따윈 없는 척하는 인간들을 비웃으며 더 이상 욕망이 필요하지 않은 최고의 자리에 오를 날을 기다린다.
김미숙 : 서한숙 역 - “세상이 변한 척 해봤자 사람이 절대 변하지 않는 걸 어쩌겠니.”
아트스페이스진 이사장, 성진家의 실세다. 대한민국 유력자들은 그녀를 측천무후라고 부른다. ‘쓸모’를 기준으로 사람을 구분한다. 쓸모 있게만 굴면 누구든 편안한 생활을 보장해 주지만, 고장 난 것은 물건이든 사람이든 가차 없이 내버리는 냉혈한이다.
이이담 : 김이설 역 (†) - "이제 하다하다 불행도 욕심을 내시네요?"
재개발 반대 시위 현장에서 하나뿐인 가족 할머니를 잃고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발버둥치고, 걱정하고, 화를 내도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트스페이스진'의 도슨트 아르바이트에 합격 후, 재희의 주변을 맴돈다. 현우의 생모. (1 ~ 17회)
이학주 : 한동민 역 - JBC 보도국 기자
진정성을 인생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사는 준혁의 보도국 후배 기자다, 세상의 불공정과 불의에 민감하고 뜨겁게 반응한다. 사회로부터 일방적인 실격 판정을 당한 사람들을 보면 죄책감이 느껴진다. 제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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