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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iji/Fiji travel info

피지의 수도 "수바" Suva

수바는 FIJI의 수도로, 오세아니아에서 가장 규모있고 국제적인 도시 중 하나이다. 




다문화적 성향을 띤 중심지로서 매우 활기찬 곳이며 대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트렌디한 쇼핑몰, 레스토랑, 오락 및 유흥시설, 다양한 범위의 액티비티, 농산물 직판장까지 그 다양성의 범위가 무척 넓은 곳이라 할 수 있다. 




관광지로 개발된 난디 Nadi 가 건축규제로 낮은 건물 일색인 반면 수바는 높은 고층 건물과 함께 영국령이었던 역사의 흔적을 보여주는 화려한 콜로니얼 건물이 뒤섞여 묘한 매력을 나타낸다. 


공원, 정원, 박물관, 다양한 액티비티 그리고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가 결합된 모습들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 





상업화물선과 크 루즈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사람들, 요트들로 시끌벅적한 항구도시이기도한 수바에서는 전 세계 요트 마니아들이 모이는 로얄 수바 요트클럽 Royal Suva Yacht Club과 시원한 남태평양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왈루 베이 Walu Bay 도 가볼만하다. 


저렴한 가격대부터 고급 호텔, 장기 체류자를 위한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가 있는데 가장 고급 스러운 곳은 최근에 지어진 그랜드 퍼시픽 호텔이며 JJ클럽, 홀리데이 인 수바, 타노아 수바 등도 고급 비즈니스 호텔이다. 




이정표가 잘 갖춰져 있어 도보 이동이 편리한 수바 Suva 는 ‘걷고 싶은 도시’로도 사랑 받고 있다. 단 우기에는 맞으면 따가울 정도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니 비옷은 필수! 비는 자주 오지만 언제나 명랑하고 활기찬 도시로 정평이 나 있는 수바를 만나보자.  

 


수바는 난디국제공항 차량으로 약 4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주변의 Town을 포함하면 FIJI 전체인구의 약 37%인 33만 명(2007년)이 거주하고 있다. 


항구 도시인 수바 Suva 에는 남태평양을 운행하는 대형 콘테이너선, 유조선이 정박하는 킹스 워프 Kings Wharf 와 원양 어선들이 어획한 다랑어 등 심해 어류들을 하역하는 소규모 항구들이 있다. 







특히 우리가 선호하는 참치회인 냉장 다랑어도 여기에서 하역되어 일본을 비롯한 소비지로 보내진다. 항구들을 우측에 두고 도심으로 들어가면 다소 높은 빌딩들이 눈에 띄인다. 


영국 식민지 시대부터 있었던 건물들과 새로 지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으며, 특히 새로 지은 주상 복합 건물들은 발전하고 있는 FIJI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알록달록한 원색의 빌딩들이 피지언 스타일을 나타내고 있어 거리를 산책하는 재미도 크다. 





이전의 수바는 영국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건물이 곳곳에 있어 역사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 주었으나, 현재는 도시화의 영향으로 전부 헐리거나 모습을 바꾸어 1903년에 지어진 정부청사 Government Building 만이 남아 있다. 

이곳에는 대법원을 비롯한 정부기관들이 위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