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의 수도는 수바Suva 이지만 그보다 더 유명한 지역은 바로 난디Nadi & 데나라우Denarau 지역입니다.
난디에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어 피지에서의 첫날과 마지막 날은 난디를 꼭 거쳐가야 하기 때문이죠.
난디와 데나라우는 피지의 어제와 오늘을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지역으로, 데나라우 섬은 난디공항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인공섬입니다.
이 곳에는 화려하게 단장한 5성급 국제 체인 호텔들이 몰려있으며 또한 대형 크루즈가 정박해 있는 데나라우 항구에는 복합 쇼핑몰과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유혹적입니다.
하드록 카페, 마마스 피자, 잭스 등 쇼핑과 먹거리 시설이 충분히 들어서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느끼며 편안한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또한 섬 리조트로 가기 위한 각종 크루즈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해, 피지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꼭 들르게 된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난디에서는 70년대 우리나라 재래시장을 연상시키는 난디마켓이나 아직 부족형태를 유지하고 살아가고 있는 피지언 전통마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난디를 반 나절 정도 여행할 생각이라면 난디마켓, 삼베토 온천 머드 풀, 잠자는 거인의 정원, 퍼스트 랜딩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데이투어 외에도 스카이다이빙, 센트럴 하이랜드 투어, 싱가토카 리버 사파리 등 그리 멀지않은 거리를 이동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도 많습니다.
일정은 데나라우 섬에 위치한 힐튼, 래디슨, 소피텔 등의 리조트에 머물면서 섬으로 데이트립을 나가거나 난디 시내관광을 하루 혹은 반나절 정도 하는 방법, 그리고 데나라우 섬안에 머물면서 불라버스Bula Bus를 이용해 다른 리조트들도 둘러보고, 빅불라Big Bula(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 골프, 스파, 쇼핑, 카페테리아를 이용하며 편안하게 쉬는 방법, 이동 시간은 좀 걸리지만 코럴코스트, 수바까지 데이트립을 다녀오는 방법 등 난디&데나라우 지역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척 다양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