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추도일 예배 기도 -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렇게 가족이 모여 앉아 아버지의 추도예배를 지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신지 벌써 1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항상 나약하고 어리석어 시간이 흐르고난 후에야 아쉬워하고 그리워 합니다.
아름다운 것을 볼때나 좋은 것을 먹을때 행복을 느낄때 함께 하지못함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아버지를 기억하곤 합니다.
생전에 자만스러움으로 아버지처럼 살기 싫다고 하였지만
자식들 누구하나 부모님 살아온 길보다 낮지 않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자식 사랑이 남달라 좋은것 입히고 먹이시던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다행히 부모님 바램대로 막내라도 그사랑을 이어가고 있으니 그들에게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일년에 한번이지만 사랑하는 온 가족들이 아버지의 영혼을 받아 주신 하나님께 찬송과 감사로 예배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큰 은혜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멀리 있는 동생가족에게도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나누고, 살아 생전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지금은 온세계가 인간이 만든 사악한 것들로 벌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불상히 여기시여 또 다시 기회를 주시고 우리의 생사를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엔 심판이 있다 하셨사오니 누군든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인생임을 깨닫고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지혜를 가지고 사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두에게 힘든 이 시기를 온가족이 주님 은혜로 잘 버텨낼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가족 한명 한명의 건강을 챙겨주시어 이 시국이 끝날때까지 모두들 아프지 않게 건강지켜 주시옵소서
우리는 다음날의 일을 알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온전히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예배를 주관해 주시고 주님 홀로 영광받으옵소서
천국에서 만날 날을 소망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