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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dia/WEB Dedign

http://enjoyfiji24.com/ 사이트 종료!!

그제 매일이 하나왔는데 호스팅 만기일 이라 갱신하라는 매일이었다.

여기 피지에 와서 취미로다가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었다. 그땐 여기 생활에 막연함 때문에 뭐라도 해야했다.

사이트를 만든다는 건 원래 여러과정을 거쳐야 하고 나름 전문적인 분야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대학에서 멀티미디어공학을 전공한 나는 1학년때 교내 홈페이지제작 경연대회를 했었고 50만원인가 하는 상금도

걸려 있어 '한번해볼까?' 라고 시작 한게 금삼!!

그때 똑똑한 복학생 학년으로는 선배애가 하나 있었는데 금산에서 인삼밭을 하는 나름 시골에서 외아들에 귀하게

자란 아이였다. 같은과라 자주 봤었는데 홈페이지 경연대회 같이 나가자는 말이었다.

녀석의 제안은 자긴 상금은 관심없고 만약에 입상하면 상장은 지가 가지겠단다. ㅎㅎ 고놈 참~

난 그러자했다. 근데 사실상 혼자 출전은 안되는거였고 원래 홈페이지제작이 여러 파트가 나눠져 있어 혼자서의

출전은 의미가 없었던터라 동생들 이름만 서너명 올려놓았고 나는 그녀석 말대로 상금 받으면 동생들이랑

거하게 맛난거나 한턱내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생각 했었다.

근데 애들은 하나같이 포토샵도 몰라 HTML테그도 몰라 SQL도 몰라 아무것도 재대로 아는 게 없었다.

뭐 독박쓴거지... 사이트 주제는 와인백과사전!! 나는 아이들에게 자료조사랑 정리만 시켰고 나머진 내가 다 했었다.

그게 00년도였다. 15년이 지났군요...

스마트폰이 그때만 해도 없었으니 인터넷도 그렇고 지금의 모습은 생각조차 못했던 시절이네요.

그렇게 살짝만 뒤돌아봐도 무척이나 빠르게 발전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2년전에 만든 이사이트의 목적은 그냥 나의 취미생활과 피지에 대한 정보를 같이 알아가며 얼리는데 목적이었는데

영어로 구축할거냐 자료는 사진등을 직접 찍어올릴거냐 그런 세세한 조사없이 그냥 생각없이 만들어 1년만에

접으려 했는데 다시금 정리하고 그냥 기술을 잊지 않기 위해 유지를 1년 더 했으나 사이트 유지에도 단독으로 쓰게되면

유지비가 들어간다. 도메인비까지 연간 15만원정도 금액이 크고 작고를 떠나 흥미도 사라지고 의욕이 없어졌다. 

하지만 현재 56000명의 방문자와 15000명의 회원이 있다. 아깝긴 하지만 여러가능성과 배운것도 많았다.

이국에서의 선호스타일이라든지 홍보방안등 충분히 아깝지 않은 소득이었다.

하지만 완전히 접기로 맘먹고 블로그로 옮겨 타기로 맘 먹었다.

포탈 사이트에서 무료로 분양받는 블로그는 그들이 만든 틀의 형식대로 유지를 해야했다.

그래도 아주 많이 사용자 입장에서의 에디팅이 가능한 블로그가 뭐가 있을까 하다가 찾은 것이 '티스토리'디.



티스토리는 다른 여느 블로그들과 달리 약간의 전문성을 유도하는 곳이고 계정을 받고 싶다고 가입만 하면 무료로 막 주는 것도 아니다.

초대장 방식을 써서 기존에 인기 블로거들이 초대장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계정을 얻게 된다.

다른 방법도 있긴 하지만 기본 시스템은 그렇다.


사이트 제작에 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반응형사이트" 라는 말을 들어봤을거다.

몇년 사이에 굉장히 커지고 보편화에 성공한 사이트 트랜드이다. 사용자가 아주 다양한 크기에 디바이스를 이용 하는데서 오는 홈페이지의 디스플레이 방법을 지능형으로 표현해 주는 기술이다.

본 사이트도 반응형사이트이다. 핸드폰에서 볼 때, 테블릿에서 볼 때, 컴퓨터로 볼 때 화면에 나열을 달리 하게 된다.

아마도 이 방식은 더 발전 할 것으로 생각되고 쇼핑몰이나 대형 포탈도 이 방법을 모두 따르는 추세다.


요즘 트랜드화 된 바응형 샘플 사이트다 (무료호스팅에 올려놔서 제약이 있다.


S오일 피지 지사며 현 운영중이다 (반응형)



분명한 것은 기술은 좋아지고 제작방법은 좀 더 복잡해졌으나 편리성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쇼핑몰 구축이 무척이나 어렵고 복잡해 제작가가 많이 비싼 편이었지만 요즘은 모두들 패키지화 되어

설치도 관리도 그리 어렵지 않고 금액도 많이 떨어진 상태며 물론 쇼핑몰 자체도 반응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예전에도 그랬겠지만 사이트의 성공 문제는 확실한 아이템이다.

저를 기준으로 말한다면 15만원이라는 연유지비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이트의 존재의 목적과 역활을 잘 가만해서 사이트를 가진다면 시행착오는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