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Fiji/In fiji

인도인이 40% 이상, 피지에서 인도

Adam in Fiji 2016. 5. 5. 08:38




피지 거주인의 약 44-46%는 인도계 피지인으로 과거 피지가 영국령일 당시 사탕수수 재배를 위해 인도에서 강제 이주된 노예들의 후손이라 할 수 있습니다(1879~1918). 현재는 3대 이상의 인도계 피지인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도 전통문화를 현재까지 고수하며 사리(Sari)를 입고 커리(Curry)를 주식으로 먹습니다. 피지인의 90% 이상이 기독교인인 반면 인도계 피지인들은 힌두교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도시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대형 힌두 사원을 통해 그 면모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인도인들은 상술이 좋아 상권을 거의 장악하고 있기도 합니다. 

피지의 전통문화와 인도의 문화가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의 문화체험이 가능합니다.​

▶ 인도계 피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커리가루 판매점. 원하는 중량만큼 구입이 가능합니다. 

Sri Siva Subramaniya Swami Temple  스리 시바 수브라마니야 스와미 템플

난디 시내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힌두교 사원, 스리 시바 수브라마니야 스와미 템플. 약 80만 피지 인구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인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곳으로 남반구에서 가장 큰 힌두사원입니다. 

인도 밖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어진 사원으로 인도에서 초빙되어 온 장인이 직접 건축하여 정교한 아름다움과 매력적인 색채로 유명합니다. 

수천년 전의 고대양식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남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인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원 방문시 반팔, 반바지 등을 피하고 몸을 가리는 복장이 좋으며, 사원 내부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