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를 잡기 위한 신병 캐딜락 ATS-V
캐딜락 ATS-V
외관에서 왠지 야무지게 생긴게 보통이 아닌 녀석이다 싶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스타일의 디자인이지만 실내가 작은게 흠이다. 나 같이 덩치가 좀 있는 사람이 타기에는 마치 얼마전 패북에서본 람보르기니를 타는 200키로 정도 나가는 거구가 떠올라 꼴상 사납겠다고 생각이들었다.
M3를 철저히 분석하고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나온 1번타자다 보니 아직 갈길이 멀어보이지만 타보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는차자다.
차량 제원[3세대 기준] | ||
모델명 | Cadillac CTS-V | |
제조국가 및 제조사 | 미국, 캐딜락 | |
최초생산년도 | 2004년 | |
엔진형식 | OHV V8 | |
미션형식 | 후륜 8단 | |
구동방식 | 후륜구동(FR) | |
배기량 | 6,162cc | |
최고출력 | 640마력 | |
최고토크 | 87.1kg.m | |
제로백 (0→100km/h) | 3.7초 | |
승차인원 | 5명 | |
전장 | 5,021mm | |
전폭 | 1,833mm | |
전고 | 1,454mm | |
축거 | 2,910mm | |
공차중량 | 1,880kg |
1세대
1세대는 캐딜락의 V8 4.6리터 노스스타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엔진 대신 콜벳에 올라간 400마력 V8 6.0리터 LS6형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이 엔진은 구형OHV임에도 많은 손길이 거쳐져 뛰어난 엔진으로 거듭났는데, CTS-V에 올라가 400마력의 최고출력과 53.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미국차에서는 이례적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주행을 통해 성능과 핸들링을 다듬었으며, 이에 따라 서스펜션, 브레이크의 성능을 올릴 수 있었다.
2세대
2009년에 새롭게 모습은 드러낸 2세대 CTS-V는 콜벳과의 콜라보를 유지하면서 기존 LS6 자연흡기 엔진을 버리고 새로운 콜벳의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구형 CTS-V가 M3와 수치상으로 비슷한 성능을 냈다면 신형 CTS-V는 새롭게 올라간 V8 6.2리터 OHV 슈퍼차저 엔진을 바탕으로 무려 556마력을 낸다. 2세대 CTS-V부터 대한민국에 출시됐고 미국차인 주제에 가격은 에스컬레이드처럼 1억을 넘어간다. 연비는 복합 6.3km/L로, 미국차답게 영 좋지 않다.
몬스터 세단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신형 CTS-V는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양산차 중 하나인 콜벳 ZR-1의 세단 버전이라고도 할수 있으며, 주행 성능은 독일의 어느 고성능 차종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데뷔당시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56초의 기록을 세우며, 4도어 차량으로써는 처음으로 7분대에 들어온 차량이다. 덕분에 4년간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으로 불리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M5 F10 신형모델이 뉘르부르크링을 7분 55초로 주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의 칭호를 CTS-V로부터 물려받았다.
3세대
2014년 12월 22일, 3세대가 2015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를 앞두고 공개되었으며 콜벳 Z06에 달리는 LT4형 V8 6.2리터 OHV 슈퍼차저 엔진이 달린다. 650마력을 내는 Z06에 달리는 것보다 출력이 조금 디튠되지만 2세대 CTS-V보다 84마력 정도 출력이 증가하여 640마력 가까이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자동변속기는 8단으로 교체된다. 0-100은 3.7초로 벤츠의 E63S 4매틱보다는 0.2초 느리고 M5보다 0.3초나 빠르다. 사살상 콜벳의 세단 버전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며 고성능 고급 중형 세단 시장에서 600마력대의 포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