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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Beloved Summer, That Year We, Geau Hae Urineun, 그 해 우리는

Adam in Fiji 2022. 6. 6. 20:08

《그 해 우리는》은 2021년 12월 6일부터 2022년 1월 25일까지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이다.
다큐멘터리는 평범한 사람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공부 잘 하는 전교 1등 국연수도, 매일 잠만 자는 전교 꼴등 최웅도, 원한다면 청춘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 두 사람은 원하지 않았다는 것 뿐.
여기 열아홉 그 해의 여름을 강제 기록 당한 남녀가 있다. 빼도 박도 못하게 영상으로 남아 전국민 앞에서 사춘기를 보내야만 했던 두 사람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상극이다. 환경도, 가치관도, 목표도 다른 이 두 사람에게 공통점은 단 하나. 그 해, 첫사랑에 속절없이 젖어 들었다는 것.
그리고 이 이야기는 10년이 흐른 지금, 다시 시작된다. 순수함과 풋풋함은 멀리 던져 두고 더 치열해지고, 더 악랄해진, 두 사람이 다시 만나 또 한 번의 시절을 기록한다. 말하자면 휴먼 청춘 재회 그리고 애증의 다큐멘터리랄까. 그 해 보다 좀 더 유치하고, 좀 더 찐득하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도 기록이 되면 이야기가 된다. 서로 너무나 다른 것 같은 다큐와 드라마도 결국은 우리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그 해 두 사람은, 우리는, 우리들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을까?

주요 인물
최우식 : 최웅 역 (29세, 남) - #움직이지 않는 건물과 나무만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2]
“싫어하는 거요? 국연수요. 아니, 국영수요.”

웅이와 기사식당, 웅이와 아구찜, 웅이와 닭발, 웅이와 분식, 웅이와 비어… 한 골목을 장악한 ‘웅이와’의 그 ‘웅이’ 도련님이다. 모든 어른과 꼬마들이 부러워하는 밥수저를 물고 태어난 도련님이지만 바쁜 부모님 탓에 어렸을 때 기억이라곤 가게 앞 대청마루에 혼자 앉아 있는 것 뿐이었다.

부모님이 바쁜 것도 싫고 그렇게까지 악착같이 일을 늘려가며 피곤하게 사는 어른들의 삶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혼자 있는 게 편하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게 좋다.
그래서 그냥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꿈이 싫습니다. 꿈이 싫으니깐요. 꿈이 없으니깐요 그렇게 살고 싶었고, 계획대로 되고 있었다.
연수를 만나기 전까진. 매사에 부딪히는 연수와는 그렇게 잠깐 머문 악연이라 생각했다.


English subtitles - 영문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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