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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iji/FIJI Daily

내게 맞는 적당선 가격의 휴대폰

겔럭시 S7은 피지에 와서 산 외국에서 구매한 국내 제품이었다.

10일전인가 충전이 다됐겠다 싶어 케이블을 뽑고 보니 화면이 꺼져있었다.

왜 꺼졌지? 파워버튼을 누르고 기다려도 켜지지 않았다. 이게 왜 이러지?

그렇게 영영 켜지지 않았다. 이상한건 정면 왼쪽에 알림램프에 녹색불이 켜져 있는데 화면은 안켜진다는거다.

저렇게 10일째 켜져있다. 미련남게 시리...

겔럭시가 S5노트랑 S7이 화면 측면이 약하고 액정이 약하다는 이슈가 이었다는 걸 알고 있다.

어제 삼성에서 S21 언팩행사가 있었다. 벌써 21이 나오다니...

그동안 무척이나 눈부신 발전을 했지만 그만큼 기기가 비싸진 것도 사실이다.

솔직히 한국사람인 내가 삼성폰을 사려고해도 부담 되는 가격인게 맞고

외국에서 사려면 모두 완납폰이여야 해서 더더욱 비싸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번엔 중저가 가성비 폰을 찾아 봤다.

우선 여기 피지에도 중국저가폰이랑 삼성저가폰이 들어오긴 하지만, 여전히 그거 마져도 운임비 명목으로 가격이 더 붙는다. 한국에서 30-40만원 안에서 살수 있는 것들이 여기선 시작이 35이고 50선까지도 간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 전자제품 사는 것은 정말로 방법이 없을때 빼곤 추천하지 않는다.

 

요즘 나오는 플래그쉽폰들은 150, 200, 250 까지도 가격이 형성 되어 있다.

아니 아무리 접히고 말리고 멋진폰들이지만, 내가 쓰는 노트북 보다도 더 비싸다!

그럼 일반사용자들은 그 가격 만큼 그 기기들을 활용할수 있을까?

기기쓰는걸 무척 좋아하는 나인데도 그건 아닌 것같다.

 

그래서 이번에 내가 선택한 REDMI K30 5G는 옥션최저가 34만원 이었는데... 중국폰이라 좀 깨림직했지만 그래도 샤오미는 어느 정도 국내에도 대중적이고 가성비 제품을 많이 내놓는 곳이라 안심해도 된다 생각했다.

 

스팩은

프로세서: Qualcomm SDM768 Snapdragon 768G
램: 6GB
저장: 128GB
디스플레이: 6.67 인치
주사율: 120mhz
카메라: 앞2개, 뒤4개
배터리: 4500mAh 배터리

저정도면 몇년 쓰다 고장나도 안아깝겠다 싶고, 충분히 본전은 뽑을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내 예상대로 만족스럽고 사용상에 불편함이 없다면

앞으로의 내휴대폰은 저정도의 가격에서 측정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돈이 많다면야 최신 플래그쉽폰을 사서 쓰면 좋겠지만

매년 미세하게 업그레이드 되는 기능들을 모두 느끼며 100% 다 사용할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면 나머지는 낭비라 생각든다.

계속 사용해 봐야겠지만 일주일정도 써본봐로는 대만족이다.

화면이 너무 커서 아직 적응중이다. 그런데 120주사율 환상적이다.

높을 높여두면 다움엔 저 믿으론 절대로 만족 안할텐데... 아마도 120주사율이 보편화 되지 않을까? ㅎㅎ

 

K40 시리즈가 다음주 나온다는데 스팩을 함보는 것도 추후 참고에 도움이 될 것같다.